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엘 레이포드 (문단 편집) === 애정결핍 === 상기했듯 일루시아로서의 전생체의 기억과 오빠인 시온 레이포드의 기억이 남아 있다. 이미 두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자 '''한동안 음식을 아예 입에 대지도 않았다.'''[* 영양 주사나, 링거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결국 본인이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했다.] 참다못한 글렌이 억지로 먹이려 하면 구토가 나와 본인의 몸 자체가 식사를 거부했다. 자신의 정체와 글렌에 대한 오해를 푼 뒤, 그의 검을 자처하며 적어도 겉으로는 멀쩡히 살게 된다. 그러나 이는 단지 생각을 멈추고 시키는 대로 살면 편하다는 단순한 도피에 불과했기 때문에 여전히 남매만 보면 충동적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도와주려는 등 그에 대한 미련은 확실히 남아있는 듯. 가령 13권에서도 [[일리아 일루주]]가 만들어낸 환상 속에서 일루시아, 시온과 함께하는 꿈을 꾸기도 했고, 22권에서 저티스에 의해 꿈 속으로 의식이 날아갔을 때도 리엘의 꿈 속에선 여전히 내용이 그대로였다. 글렌을 오빠인 시온의 대체품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건, 단순히 글렌의 외모가 시온과 닮은 것외에도 성격 면에서 여러모로 시온과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불의를 참지 못한다거나, 소중한 사람을 위해 필사적인 것, 현실에 사로잡힌 채 이상을 갈구하는 점 등등. 이 때문에 글렌이 세라의 죽음으로 군에서 도망쳤을 땐, 그에게 의존하던 당시의 리엘도 기댈 대상을 잃어버려 한동안 임무에 잔혹할 정도로 매달리기도 했다고. 초반 리엘의 무기질적인 성격이 만들어진 원인에는 본의는 아니지만 글렌이 간접적인 제공자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23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동안 글렌 말고도 시스티나, 루미아와 함께하면서, 또 엘레에테와 검을 주고받으면서 리엘은 단순히 꼭두각시처럼 시키는 대로 싸울 뿐만이 아니라 스스로 싸워 지키고 싶은 이들이 생겼다며 글렌과 시스티나, 루미아를 그 대표로 여긴다. 이 말을 꿈 속 일루시아와 시온에게 말하고 이에 일루시아와 시온도 리엘이 더 이상 보호받을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고 온전히 작별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